주중 텅빈 교회시설 '도서관'으로 개방

경주성화교회 13일 도서관 및 북카페 개관, 복음의 통로로 기대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18년 10월 22일(월) 13:46
경동노회 경주성화교회(권오현 목사 시무)가 주중에 비어있는 교육관을 도서관으로 꾸미고 지역사회에 개방하며 주민들과 접촉점을 만들고 있다.

경주성화교회 작은도서관 및 북카페 '쉼'의 개관식이 지난 13일 성도와 지역주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 공간은 원래 교육관과 식당 등으로 사용되었으나 지역주민들을 위해 리모델링 했다.

담임 권오현 목사는 "주중에 빈 공간인 기존의 교육관을 성화문화공간으로 이름하여 1층은 북카페로, 2층은 작은도서관으로 리모델링 했다"고 배경을 설명하며, "지역주민들을 위한 문화공간으로 활용하면서 동시에 복음의 통로로 사용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경주성화교회는 도서 2000권이 구비된 도서관과 북카페 공간에서 독서교실, 공부방, 인문학강좌, 음악교실, 저자와의 만남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운영은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 오전 11시~오후 6시까지 이며, 지역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신동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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