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 통해 친교, 화합 이룬다"

제9회 총회장배 전국 탁구대회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18년 10월 18일(목) 18:39
'강력 스매싱' 18일 안양 호계체육관에서 열린 제9회 총회장배 전국 탁구대회 참가자들이 경기에 집중하고 있다.
"탁구 노회대표 선수들 화이팅"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제9회 총회장배 전국 탁구대회 단체전에서 '용천노회'가 우승했다.

총회 국내선교부(부장:전일록, 총무:남윤희) 스포츠선교후원회 탁구분과(회장:오성민)는 지난 18일 안양 호계 체육관에서 제9회 총회장배 탁구대회를 열어 노회 간 친교와 화합을 이루고 목사, 장로 간 상호친교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림형석 총회장은 개회예배에서 '승리자가 되십시오' 제하의 설교를 통해 "우리는 남은 생애를 건강히 보내며 모든 것을 주님을 위해 쏟아부어야 한다"며, "하나님이 주실 면류관 상급을 위해 힘있게 전진하자"고 강조했다.

또 림 총회장은 "목회자들이 가정에서, 교회에서, 그리고 사회에서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다면 목회자로서 덕을 세우고 하나님의 나라와 영광을 위해 힘 있게 일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제9회 총회장배 탁구대회를 통해 참여자 모두의 삶과 목회가 더욱 풍성하고, 아름다운 열매를 맺기를 간절히 소망하고 축복한다"고 인사했다.
또 이번 탁구대회를 후원한 안양노회 노회장 강기화 목사(삼성교회)는 "매년 개최되는 탁구대회이지만, 올해는 좀 더 의미 있게 건강증진과 상호친교를 위한 즐거운 마음으로 탁구 기량을 뽐내는 자리였다"며, "총회장배 탁구대회가 더 큰 관심 속에 확산되어서 총회 산하 67개 노회가 참여하는 대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단체전에 참가한 11개 노회를 포함해 총 23개 노회 138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목회자 단식 AㆍB그룹과 장로 단식 C그룹, 장로 50대와 60대그룹 개인전, 노회별 단체전 등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경기에 임하는 선수들의 열정은 뜨거웠고, 선수들을 응원하는 목소리가 곳곳에서 터져 나왔다.

대회 결과 목회자 개인전 A그룹에서는 경안노회 김종배 목사가 우승했고, 또 B그룹 우승은 용천노회 최현상 목사가 차지했다. 목사 장로 통합 희망부는 김영석 목, 장로부에선 김기수 장로가 우승했다. 노회 단체전 준우승은 경안노회가 차지했다.이번 탁구대회를 준비한 오성민 목사는 "이번 잔치가 탁구를 사랑하는 목사님들과 장로님들의 친선과 화합의 한마당이 되고,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쳐서 평생 기억에 남는 즐겁고 아름다운 추억의 잔치가 되길 바란다"며, "목회자들의 열정이 목회 현장에서도 되살려지고 현재의 어려운 상황도 극복해 나갈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인사했다.

임성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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