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선교 중요성, 한국교회와 나눈다

(사)파우아교육협력재단, 20일 제3회 교육선교포럼 개최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18년 10월 12일(금) 19:41
포럼 취지를 설명하는 손봉호 이사장(가운데).
(사)파우아교육협력재단(이사장:손봉호, 사무총장:강성택)이 오는 20일 삼일교회에서 제3회 PAUA 교육선교 포럼을 개최한다.

'한국선교의 미래는 교육선교다'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포럼에서는 재단 이사장인 손봉호 교수가 주제강연을 하며, 선교지 교육선교사들과 국내 교육선교 전문가들이 함께 교육선교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하는 토크쇼도 진행된다.

이사장 손봉호 교수는 "한국은 기독교 초기 외국 선교사들이 학교를 많이 세워 경제 사회 문화적으로 발전할 수 있었다"며, "개발도상국들이 가난을 궁극적으로 극복하기 위해서는 경제 원조보다는 교육을 통한 의식개조가 중요하다는 것을 인식하고 있는 상황에서 한국교회가 교육 선교에 총력을 기울이면 선교가 효과적으로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파우아(PAUA)'는 'Pan Asia, Africa & America Universities Association(범아시아·아프리카·아메리카대학협의회)'의 약자로, 우리나라 선교사들이 제3세계 선교목적으로 세운 기독교대학들의 연합체이다. 파우아는 각 국의 회원대학들이 견고하게 설 수 있도록 대외적으로 홍보하고 필요한 인적, 물적 자원을 동원하며, 교육선교 연구, 회원 대학간 교류와 연합 도모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재 12곳의 정회원 대학과 9개의 준회원 대학이 소속되어 있다.

과거 10년간 법인체가 아닌 단체로서 운영되어 오다가 지난해 사단법인으로 정식등록하고 활동을 시작했으며, 3년전부터 매년 교육선교 관련 포럼을 열고 있다. 향후에는 포럼 개최를 한해에 4차례로 확대할 예정이다.


표현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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