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점심은 바이블 런치

연세대 신과대학 연합신대
"기독교정신을 몸으로 체험하자"

최샘찬 기자 chan@pckworld.com
2018년 10월 04일(목) 17:08
연세대학교 신과대학·연합신학대학원(학장:권수영)은 지난 1일부터 연세대 원두우 신학관에서 2018년 2학기 드라마바이블 프로그램을 개최해 학생들이 성서를 가까이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드라마바이블 프로그램은 매주 월요일 낮 12시에 원두우신학관예배실에서 진행되는 '월요 바이블런치'와 평일 저녁 6시 원두우신학관 기도실에서 '성서의 하루'로 진행된다.

지난 1일 진행된 월요 바이블런치 첫번째 날에는 시편을 기도문으로 활용해 시작과 마지막에 읽고 구약 사무엘상 1~3장, 신약 마태복음 1~2장을 내용으로 구성된 드라마바이블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드라마바이블이란 연세대와 협력중인 G&M 글로벌 문화재단이 성경을 입체적인 오디오로 제작해 말씀을 즐겁게 들을 수 있도록 제작한 것이다.

이와 관련해 권수영 교수는 "매주 성전에 모여 성경을 읽는 모임은 모세와 여호수아가 시작한 유대인들의 오랜 관습이다"라며, "예수님도 이 모임에 참석해 경전을 읽었으며, 사도 바울시대에도 이어졌다. 매주 월요일 영혼의 양식인 성경을 함께 모여 듣기원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2015년 연세신학교육 100주년을 기념해 원두우 신학관 2층에 설치된 기도실은 교내에서 조용한 묵상기도를 드리기에 적합한 곳으로 언제든지 개방되어 있다.


최샘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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