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급식차량 한국구세군에 기증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18년 10월 02일(화) 16:22
|
이날 발대식에는 사랑의교회 오정현 목사와 한국구세군 김필수 사령관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박경미 의원, 서울시의회 문병훈, 추승우 의원, 서초구의회 김익태, 이현숙, 김성주, 허은, 김정우 의원 등이 참석했다.
오정현 목사는 차량 기증 후 "교회 창립 40주년을 맞아 '사랑의 밥차'를 제작하여 대사회적 섬김을 실천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재난·구호현장에 파견된 이동급식차량에서 대접하는 따뜻한 밥 한 끼를 통해 이재민과 봉사자들에게 진정한 위로와 사랑이 전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랑의교회는 지난해 성탄절을 맞아, 교회 내 사랑글로벌광장에 구세군 자선냄비를 설치했고, 당시 모인 자선냄비 모금액에 교회가 1억 원을 더 출현하여 '사랑의 밥차'를 제작, 구세군 측에 전달하게 됐다.
차량 기증에 대해 김필수 사령관(한국구세군)은 "재난·구호 현장을 도울 수 있도록 힘써 준 사랑의교회 모든 성도와 오정현 목사님께 감사드린다"며, "사랑의밥차는 재난이 일어난 현장이라면 언제, 어느 곳이나 달려가 예수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임성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