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기금 전달, "생명 살리는 비전 갖길"

군산노회, 한일장신대 기탁

최샘찬 기자 chan@pckworld.com
2018년 09월 28일(금) 13:17
군산노회(노회장:강무순)는 지난 18일 한일장신대학교에 대학발전기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군산노회 임원들은 한일장신대에서 진행된 '군산노회와 함께하는 예배'에 참석해 학교발전을 위해 써달라며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또한 노회장 강무순 목사(성원교회)가 한일장신대 기독교교육연구소의 발전을 위해 성원교회의 지원금 100만원을 따로 전달하기도 했다.

군산노회 강무순 노회장은 "한국교회와 지역사회를 섬기는 리더가 될 수 있도록 우수인재 양성과 교육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13년째 매 학기 기독교교육의 발전을 위해 지원하고 있는 성원교회는 앞으로도 꾸준한 관심을 갖고 기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예배는 강무순 목사의 '후에 로마도 보아야 하리라' 제하의 설교와 문준섭 장로(문화교회)의 기도, 이현구 목사(대야제일교회)의 성경봉독 등으로 진행됐다. 강무순 목사는 설교를 통해 "사도바울의 선교 여행의 종착지는 당시 세계의 중심이었던 로마였던 것처럼 우리 그리스도인들의 꿈은 커야 한다"며, "바울의 꿈의 근거가 그의 스펙에 있었던 것이 아니라 전능하신 하나님, 부활의 주님을 믿는 믿음에서 나온 것임을 기억하고 같은 신앙고백을 하는 자의 비전은 자기 욕망을 이루려는 세상 사람들과 달리, 열방을 품고 나를 위해서가 아닌 남을 살리고 오직 생명을 살리기 위함이어야 한다"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최샘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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