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3회기 임원 프로필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18년 09월 10일(월) 23:34
새롭게 새회기를 이끌어갈 103회기 총회 임원들. 사진 좌로부터 부회계 김미순 장로, 회계 조중현 장로, 부회록서기 최상민 목사, 부서기 조의환 목사, 부총회장 차주욱 장로, 총회장 림형석 목사, 부총회장 김태영 목사, 서기 김의식 목사, 회록서기 윤마태 목사, 사무총장 변창배 목사.
서기 김의식 목사

김의식 목사는 영등포노회 치유하는교회를 시무하고 있다. 장신대 신대원을 80기(1987년)로 졸업했다.

김 목사는 제102회기에 이어 두 회기 연속 서기를 맡게 됐다. 김 목사는 총회 부회록서기와 서기, 전국노회장협의회장, 영등포노회장 등을 지냈다.

김 목사의 인생 좌우명은 로마서 12장 15절 말씀을 기초로 한 "함께 즐거워하고 함께 울라"이다. 즐겨하는 암송말씀은 사도행전 20장 24절, 찬송은 '아 하나님의 은혜로'이다.

총회 임원으로서의 각오는 "총회적으로 가장 어려운 때 또 다시 부름을 받고 십자가를 지는 심정으로 한알의 밀알이 됨으로 총회와 한국교회를 살려야 한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순종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부서기 조의환 목사

조의환 목사는 부산노회 김해교회를 시무하고 있다. 신대원을 79기로 졸업했으며, 즐겨하는 암송말씀과 찬송은 고린도전서 13장과 '내 구주 예수를 더욱 사랑'이다.

인생 좌우명은 '소금으로 빛으로'이다. 조 목사는 부산노회장, 총회 헌법위원장, 김해YMCA 창립위원장 및 초대이사장 등으로 활동했다.

총회 임원으로 선출된 소감에 대해 "소란스럽고 힘든 시기에다 어려운 일들이 산적한 제103회 총회를 섬기게 되어 마음이 많이 무겁다. 그러나 부르심을 받았으니 부족하고 연약함이 많지만 우리 주님의 은혜와 사랑을 의지하고, 성실과 열심을 다하여 총회를 섬김으로, 불러주신 하나님과 또 총회앞에 그리고 역사앞에 부끄럽지 않는 일꾼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회록서기 윤마태 목사

윤마태 목사는 천안아산노회 천안서부교회를 시무하며, 장신대 신대원을 81기(1988년)로 졸업했다.

인생 좌우명은 '신효애덕(信孝愛德)'이며, 창세기 1장 28절과 찬송가 '십자가를 질 수 있나'를 즐겨 암송하고 찬송한다.

윤 목사는 천안아산노회장과 장신대 총동문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총회에서는 국내선교부 개척훈련 전문위원, 세계선교부 선교후원단체협의회 총무, 해양의료선교회 이사, 페루선교회 총무 등으로 활동 중이다.

총회임원으로서의 활동 소신에 대해 "3.1운동 100주년을 맞이하는 해에 총회 임원으로 섬길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한 마음과 함께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백년 전 조선의 교회는 전 국민의 1.3%에 불과하였지만 삼일 운동의 중심에 있었고 조선의 희망이 되었다. 이제 한국교회가 영적으로 부흥하고 영적 지도력을 회복하여 다시 한번 민족의 동반자가 되고 세상의 희망이 되도록 하는 일에 총회장님을 도와 전심전력하겠다"고 밝혔다.


부회록서기 최상민 목사

최상민 목사는 순서노회 영송교회를 시무하고 있으며, 1996년에 신대원을 졸업했다.

순서노회장을 지냈고, 현재는 여전도회작은자복지재단 이사, 호남신학대학교 겸임교수, 동아보건대학교 교수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평소 좌우명은 "남에게서 배울 것을 찾아라"이며, 즐겨하는 암송말씀과 찬송은 베드로후서 1장 10절과 '만 입이 내게 있으면'이다.

총회임원을 맡으면서의 각오에 대해서는 "하나님의 일을 위하여 작은 도구로 사용될 수 있게 됨을 감사드린다"며, "총회를 위하여 일하는데 저의 지식과 방법이 하나님의 뜻에 장애물이 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일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회계 조중현 장로

조중현 장로는 평양남노회 영주교회 시무장로 이다.

인생 신조는 "바른 생각으로 모든 사람과 화평하며 신앙안에서 긍정으로 살길 원한다"를 실천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즐겨하는 암송말씀은 시편 23편, 찬송은 '나의 갈길 다가도록 예수 인도하시니'이다.

주요 경력으로는 평양남노회 부회계와 평양남노회 남선교회연합회 수석부회장 등으로 활동했다. 예림알엔씨 주식회사, 예림가설산업 주식회사, 주식회사 예림타워 대표이사로 있다.

총회 임원으로서의 각오는 "예상치 못했지만 부족한 사람에게 소명을 주시는 분이 하나님이심을 믿고 순종하며 총회장님을 도와 열심히 섬기겠다"며, "시대적으로 어려운 시기인 만큼 총회와 노회와 교회가 바르게 세워져 가는데 헌신하겠다"고 강조했다.


부회계 김미순 장로

총회 제103회기 유일한 여성임원인 김미순 장로는 제주노회 제주영락교회를 섬기고 있다. 총회 제101회기에도 부회계를 맡아 총회를 섬겼다.

평소 인생 좌우명은 "최선을 다하고 후회하지 말자"이다.

즐겨하는 암송말씀은 신명기 5장 10절, 찬송은 '주 예수보다 더 귀한 것은 없네'이다.

김 장로는 총회 부회계와 여전도회전국연합회 여장로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여전도회전국연합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총회 임원으로서는 "어려서부터 친정아버지로부터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들어왔던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듣는 것이 숫양의 기름보다 낫다'(삼상 15:22)는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하나님께서 쓰시겠다 함에 내가 여기 있나이다'라는 마음으로 임하겠다"며, "다시 주어진 총회 임원의 임무를 하나님의 명령으로 알고 101회기 때에 섬겼던 경험을 바탕으로 총회에 미약한 힘이나마 도움이 되는 역할을 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신동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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