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 기독교대학 설립이념 살리겠다"

우영수 목사, 이사장 취임식

최샘찬 기자 chan@pckworld.com
2018년 09월 04일(화) 19:03
한남대학교 학교법인 대전기독학원은 지난 3일 학교 정선균선교관에서 제22대 이사장 우영수 목사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사장에 취임한 우영수 목사(서교동교회)는 취임사를 통해 "부족하지만 기도하면서 기독교 대학의 설립이념과 건학정신을 충실히 살려나가겠다"며, "한남대가 학생 중심의 대학, 글로벌 인재양성의 요람이 되도록 진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덕훈 총장(한남대)은 환영사에서 "한남대 구성원들을 대표해 우영수 이사장님의 취임을 축하드린다. 최근 대학들이 대·내외 환경으로 위기를 겪고 있지만 한남대는 하나님이 세우시고 구성원과 동문들의 기도와 열정으로 더욱 발전하고 성장하고 있다"며, "우 이사장님의 기도와 학교를 사랑하시는 마음으로 한남대가 더욱 번성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취임식은 조용훈 교목실장의 사회로 이사 성호경 목사의 기도와 이사 엄주성 목사의 성경봉독, 한남대 실레스트합창단의 찬양,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장 최기학 목사의 설교, 이사 황순환 목사의 신임이사장 약력보고, 증경총회장 박위근 목사와 설동호 대전광역시교육감의 축사, 이사 박희종 목사의 축도로 진행됐다.

한편 우영수 이사장은 한남대 영어영문학과와 장신대 신대원을 졸업하고 미국 맥코믹신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2012년 '자랑스러운 한남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최샘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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