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명 이하 소규모 대학 정원감축 제외

6개 신학교 대상에서 제외…부산장신대 이의신청 안받아들여져

이수진 기자 sjlee@pckworld.com
2018년 09월 03일(월) 08:43
교육부가 진단한 정원 10%를 감축해야 하는 '진단제외대학' 중에 편제정원 1000명 미만의 소규모 대학은 정원감축이 미권고 된 것으로 확인됐다. 따라서 진단제외대학에 속했던 본교단 6개 신학교는 모두 이에 해당이 돼 이번 교육부의 구조조정은 피하게 됐다. 정부는 진단제외대학에 대해서는 대학 설립 이념 등 특성에 맞게 발전하도록 적정 규모화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본교단 소속 신학대학교 중 학부가 가장 큰 규모인 학교는 한일장신대학교로 정원이 920여 명이다.

한편 재정지원제한대학 유형 II로 선정돼 정원감축 35%과 신·편입생에게 국가장학금과 학자금대출의 지원이 제한된 부산장신대학교는 교육부의 진단결과에 대해 이의를 신청하고 핵심역량 제고, 전공능력배양, 지역사회협력기여 부분 등에 재고를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이수진 기자
이 기사는 한국기독공보 홈페이지(http://www.pckworld.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