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침 총회장 후보, 박종철 고명진 목사

제108회 총회의장단 선거출정감사예배

최샘찬 기자 chan@pckworld.com
2018년 08월 30일(목) 18:26
왼쪽부터 총회장 후보 박종철 목사(새소망침례교회), 고명진 목사(수원중앙침례교회), 제2부총회장 후보 이종성 목사(상록수침례교회)
기독교한국침례회(총회장:안희묵)는 지난 8월 27일 총회건물에서 제108회 총회의장단 선거 출정감사예배를 드리고, 박종철 목사(새소망침례교회)와 고명진 목사(수원중앙침례교회)에 각각 기호 1번, 2번을 배정했다. 이종성 목사(상록수침례교회)는 제2부총회장에 단독출마했다.

선거출정감사예배에서 후보자 전원은 공정한 선거를 치르겠다고 서약했다. 안희묵 총회장은 '사랑으로 증명하라' 제하의 설교를 통해 "어느분이 당선되시든 총회장의 위치가 아닌 역할과 목적에 집중해 교단의 미래를 열어주길 간곡히 부탁한다"며, "총회장도 후보자들이 선거를 치르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종철 목사(새소망침례교회·좌), 고명진 목사(수원중앙침례교회·우)
후보자들은 침례신문 게재된 선거관리위원회 광고를 통해 각자 소견을 발표했다.

박종철 목사는 △전국 각 지방회 추천을 받아 5년간 목회 재정적 지원, 낙후된 교회의 리모델링을 적극 지원 △어려운 목회자들의 기본금출자를 해결해 침례교 목회자 전원이 연금에 가입하도록 △침례신학대학교를 정상화시키겠다 등을 말했다.

고명진 목사는 △임시이사 기간 최소화와 교단 파송이사의 이사직 당연성 보장을 통한 침례신학대학교의 정상화 △농어촌 도시 미자립 교회를 위한 지원 대책 강구 은혜재단(연금)의 발전 △농어촌 도시 미자립교회 안식월제도와 목회자 자녀 국내외 비전 트립 등을 밝혔다.

한편 기독교한국침례회는 오는 9월 17~20일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제108차 정기총회를 개최한다.


최샘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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