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으로부터의 자유, 은혜가 답이다

[ 평신도 ] 단행본 '성경적 재정관리, 영생에 투자하라' 펴낸 김용수 목사

차유진 기자 echa@pckworld.com
2018년 08월 30일(목) 11:46
지난 2013년 한해 동안 본보 평신도 면에 경제칼럼을 연재한 김용수 목사(반석교회)가 최근 '성경적 재정관리, 영생에 투자하라(따스한이야기 펴냄)' 제하의 단행본을 출간했다.

10년 전 미국에서 성경적 재정교육 프로그램을 접한 필자는 국내의 재정사역 기관들을 거쳐 현재 한국청지기아카데미 이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목회 사역과 함께 신앙 중심의 재정 운용 강의도 병행하고 있다.

교회에서 잘 다루지 않는 신앙과 재정에 대한 필자의 오랜 연구와 경험을 집대성한 이 책은 돈에 대한 하나님의 뜻을 목회자와 평신도들이 일상에서 겪는 다양한 경험들을 통해 이해하기 쉽게 정리한 것이 특색이다.

서문에서 필자는 사람들이 돈을 의지하는 이유로 '영생에 대한 소망의 부재'를 꼽으며, 재정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사용이 은혜를 누리는 삶, 즉 빚을 청산하고 저축을 하며 이웃을 돕는 생활의 시작임을 강조한다. 재정관리 지침서이면서도 절반 이상을 성경적 가치관에 할애한 이책은 영생은 있다, 염려하지 말라, 진정한 성공, 지혜로운 부자, 영생에 투자하라의 5개 장에 돈과 밀접한 염려, 행복, 빚, 저축, 투자, 유산, 십일조 등 다양한 주제의 글을 담고 있다.

첫번째 글에서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고 싶으신 것은 돈이 아닌 영생'이라고 단언하는 필자는 후반부에서 '돈으로 인한 갈등의 순간마다 받은 은혜를 기준으로 판단할 것'을 제안하며 글을 맺는다. 또한 부록으로 성경적 재정관리 교육 수료자들의 간증문을 수록해 돈 문제로 어려움에 처한 평신도들이 성경에서 해결책을 찾아가는 과정도 소개하고 있다.


차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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