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남노회, 정기노회 취소

103회 총회 총대 파송 안하기로…10월 가을노회로 소집 예정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18년 08월 29일(수) 17:53
지난 8월 29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서울동남노회 제74회 정기노회가 열리지 못했다. 서울동남노회는 지난 4월 24일 정족수 미달로 정기노회 개회를 선언하지 못한 바 있다. 서울동남노회는 이번 정기노회를 열지 못함으로써 오는 10일 익산 이리신광교회에서 열리는 103회 총회에 총대 파송이 불가능해 졌다.

서울동남노회 정기노회 소집자인 직전노회장은 '제74회 서울동남노회 정기회 소집 건'제목의 공문을 통해 "제74회 서울동남노회 정기회를 8월 29일(수) 올림픽파크텔에서 개최하고자 공문을 발송하였으나 아래와 같은 사유로 봄노회를 소집하지 않고 가을노회(10월 말) 소집을 하기로 하였사오니 노회 총대 여러분들의 많은 양해를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직전노회장은 이 공문 아래내용을 통해 정기노회 소집 변경의 이유를 △노회개최시 분쟁과 다툼이 심할 것으로 여겨지므로 △전노회장초청 간담회(8월 21일 오후,올림픽파크텔)에서 전노회장님들의 의견 수렴 △총회총대파송을 자제함으로 총회에 자숙하는 모습을 보이고자 △노회 개최시 소요되는 비용 절감(약 1700만 원) △10월 노회를 바로 앞두고, 곧이어 10월 정기노회 소집공문을 발송해야 하므로(10월 노회 준비를 위하여) 등 5개항으로 설명했다.

임성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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