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정부 수립에 대한 기독교 역할 조명

사랑의교회,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 학술대회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18년 08월 27일(월) 12:07
사랑의교회(오정현 목사 시무)가 오는 5일 오후 1시 국립고궁박물관 별관에서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대한민국 임시정부와 기독교'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임시정부 수립과 독립운동에 있어 기독교의 역할을 조명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기독교 관점에서 본 대한민국 임시정부사의 현재적 의미'를 주제로 오일환 교수(한양대 )가 기조강연을 하고, 이후 제1세션에서는, 김명섭 교수(연세대)가 '임시정부는 왜 상해 프랑스 조계에 수립되었나? : 기독교 문명사적 고찰', 김명배 교수(숭실대 )가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과정 및 이후 중국 내 기독교 독립운동가의 활동' 등을 주제로 각각 발제한다.

또 제2세션에서는 윤정란 교수(서강대 )가 '대한민국 임시정부와 국내 독립운동', 박명수 교수(서울신대)가 '대한민국 임시정부와 미주 지역 독립운동', 허문영 대표((사)평화한국)가 '복음적 평화통일을 위한 대한민국 임시정부사의 기독교적 함의'에 대해 발제할 예정이다.

사랑의교회 측은 학술대회와 관련해 "대한민국의 정체성과 정통성을 바로 인식함으로써 국민통합과 통일한국의 기틀을 세워가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전했다.

임성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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