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자녀·신학생, 매년 5000여만원 지원

총회장학재단 제102-2차 회의 진행

최샘찬 기자 chan@pckworld.com
2018년 08월 24일(금) 14:51
총회장학재단(이사장:김재영)은 24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제102-2차 회의를 갖고, 제103회기 장학금과 관련한 예산을 수립했다.

장학재단은 제103회기에 지급할 장학금으로 농어촌자립대상교회 목회자자녀장학금 5400만원, 직영신학대학교장학금 1400만원 기독교대학교장학금 800만원 등 지난해와 큰 변동이 없는 선에서 수립했다.

장학재단은 지난 101회기와 102회기에 농어촌자립대상교회 목회자자녀장학금으로 3491만원, 3545만원을 각각 지급했으며, 직영신대 7개교와 기독교대 4개교에 각 200만원 총 2200만원을 지원해왔다. 장학재단은 매 회기 5000여 만원을 장학금으로 지출하며, 장학기금이자수입 3000여 만원과 매년 온누리교회(이재훈 목사 시무)와 청운교회(이필산 목사 시무)로부터 각각 2000만원 1000만원을 후원받아 장학기금을 보전하고 있다.

장학재단의 기금 현황은 8월 23일 현재 명성교회장학기금 20억 7829만원, 후원장학기금 9800만원, 부서 장학금기금 2977만원 등 총 22억 606만원이다.

장학재단 김재영 이사장은 "서울의 한 교회가 신학생에게 4년간 장학금을 지원했는데, 그 신학생은 호남지역에서 목회를 하며 많은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있다. 참 아름다운 미담이다"라며, "우리도 주님의 선한 사역에 동참하는 장학재단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사회는 출연교회 이사 김영환 김성태 장로 2인과 감사 김종수 장로의 임기가 오는 9월 30일로 만료가 가까워져 명성교회와 총회 임원회에 각각 청원하기로 했다.


최샘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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