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지역 하나됨 위해 한마음 기도

호남신앙동지회 제48회 정기총회
신임회장에 홍성언 장로

한국기독공보
2018년 08월 22일(수) 13:41
【 전북】 호남신앙동지회는 지난 21일 한일장신대학교에서 제48회 정기총회, 제25회 선교대회·총대회의를 개최하고, 한국교회의 선교적 역할을 감당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선 홍성언 장로(전주노회 산돌교회)를 신임회장으로 선출했다.

목사 장로 회원 350여 명이 참여한 이날 개회예배는 직전회장 김재영 목사의 인도에 따라 최영업 목사, 김윤상 목사의 성경봉독, 총회장 최기학 목사의 '나를 따르라'를 제목으로 한 설교, 임영수 장로의 봉헌기도, 증경총회장 김동엽 목사의 축도 등으로 진행됐다. 예배에선 부총회장 이현범 장로와 서부지역노회협의회장 임기수 목사, 서부지역장로협의회장 위용운 장로가 △나라와 민족을 위해 △한국교회와 통합교단을 위해 △호남신앙동지회 발전과 서부지역이 하나 되게 하소서 등의 기도제목으로 특별기도를 했다. 홍성언 장로의 사회로 진행된 제2부 선교대회 순서에선 김재영 목사의 환영사, 증경총회장 채영남 목사의 격려사, 호남신학대학교와 한일장신대에 장학금 전달 등이 이어졌다.

직전회장 김재영 목사는 환영사를 통해 "호남신앙동지회 제25회 목사장로 선교대회가 서서평 선교사의 헌신과 사랑이 깃들어 있는 한일장신대학교에서 개최돼 호남인으로 깊은 자긍심을 느끼는 축제가 됐다"며, "우리 호남신앙동지회는 1971년 시작된 이래 지금까지 총회의 현안들을 협의하고 방향을 설정하는 모임으로 발전돼 왔으며, 앞으로도 호남지역의 목사 장로님들의 구심점이 되어 교회들의 화합을 다지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니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선교대회 후 부총회장 림형석 목사가 '영적 부흥으로 민족의 동반자가 되게 하소서' 제하의 특강을 통해 "하나님을 향한 경배와 회개 등 영적부흥을 위한 기도가 절실한 이때 우리는 영적 지도력을 확충하고 성경적인 목적으로 하나님이 주신 비전을 가지고 두려워 말고 담대히 나가자"며, "다음해는 3.1운동의 100주년이 되는 해다. 3.1운동이 교회가 중심이 되어 일어났듯이 이 땅에 영적부흥을 통해 이 민족의 동반자 역할을 감당하자"고 말했다.

한편 선교대회에 이어 진행된 정기총회는 임원회 보고 및 회칙개정, 사업계획과 예산안 등을 심의하고, 회장에 홍성언 장로를 선출하는 등 신임 임원을 선출했다.

신임원 명단.

▲회장:홍성언 <부>최영업(수석) 남택률 이병우 리종기 김의식 김성수 김성기 황세형 이정원 ▲사무총장:이종학 ▲총무:강복근 김상기 임한섭 임영수 남성현 박찬환 김용관 박기상 ▲서기:서진선 <부>정경호 ▲회록서기:김학균 <부>김호성 ▲회계:송영호 <부>안상길 ▲감사:김준영 서순석 김윤상 박창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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