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여성'에 맞춘 특화교육 필요

[ 여전도회 ] 계속교육원 활성화 방안 간담회 마련, "젊은층 참여율 높이는 방안 필요" 절감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18년 08월 22일(수) 11:57
여전도회의 선교정신을 이어 실천해 나갈 젊은세대 여성들에게 특화된 교육을 집중시켜야 한다는 의견이 여전도회전국연합회에서 나오고 있다.

여전도회전국연합회 계속교육원(이사장:김희원)의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가 이사진과 재경연합회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21일 여전도회관 805호 회의실에서 마련됐다.

간담회 시작에 앞서 이사장 김희원 장로는 "여전도회 지도력 개발의 산실인 계속교육원의 훈련에 회원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가 요청된다"고 강조했다.

간담회에서는 계속교육원의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회원들의 참여가 다소 부진하다는 신입생 등록 통계에 따라 활성화 방안으로 지연합회 교회 목회자와의 면담을 통해 계속교육원 소개와 독려 요청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또한 재경연합회장들은 공통적인 애로사항으로 젊은 여성들이 직장과 육아 문제로 평일에 교육 참석이 어렵다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지방회원들을 배려하고자 만들어진 계절단기교육에 젊은 여성들을 참여시키는 것도 하나의 방안으로 제시하기도 했다.

계속교육원은 젊은 여성 참여율을 높이고자 2016학년도 1학기부터 탁아방을 운영해 아이들을 돌봐주는 시스템을 정착하기도 했지만, 이것만으로는 참여율을 끌어올리는데는 현실적으로 한계가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그래서 간담회에서는 여전도회의 올바른 지도력 이양을 위해 지연합회에서 관심을 갖고 젊은 여성교육생 발굴에 더욱 신경쓰기로 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여전도회전국연합회장 김순미 장로는 "교육이 없으면 미래가 없다. 미래를 준비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 교육인만큼 계속교육원이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계속교육원 2018학년도 2학기는 9월 3일 개강한다. 강의는 9월 10일부터 11월 19일까지 아홉 차례에 걸쳐서진행된다.

신동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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