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18년 08월 21일(화) 16:01

여전도회전국연합회(회장:김순미) 특별위원회인 여전도회장학회(이사장:이연옥)가 제92회 이사회를 지난 8월 21일 여전도회관 805호 회의실에서 갖고, 올해 2학기 장학금 지급을 논의했다.

19명의 이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부이사장 박만순 장로의 사회로 열린 회의에서는 2018-2학기 장학금 지급을 주요회무로 다루고, 총회직영 7개 신학대학교와 서울여자대학교 등의 성적우수자, 군종사관후보생, 여학우회장을 비롯한 학생들에게 총 4025만 8000원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회의에서는 이사 10명을 충원하기로 하는 한편, 장학재원 마련을 위해 회원 확충방안도 논의했다.

여전도회장학회는 여전도회전국연합회가 인재양성을 통해 교회와 사회가 필요로 하는 지도자를 육성하고 훈련하는 일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1976년 당시 이영숙 총무가 은퇴하면서 헌금한 퇴직금이 출발의 근거가 됐다. 그동안 여성지도자 양성과 군목후보생에 집중적인 장학 후원을 해왔으며, 목회자 자녀를 위한 장학금과 해외에서 성서신학 분야의 학위과정을 이수하는 여성지도자도 지원했다.

신동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