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으로 무더위 이긴다

제7회 여름 어린이 말씀캠프, 교회학교 어린이·교사, 900여 명 참가

이수진 기자 sjlee@pckworld.com
2018년 08월 13일(월) 14:15
어린이들이 성경을 집중적으로 공부하며 신앙을 키워가는 제7회 여름 어린이 말씀캠프가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은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캠프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34개 교회 900여 명의 어린이·교사가 참가했다.

교회학교 아동부전국연합회(회장:박영호)의 주최로 지난 8~10일 청소년 수련마을 보람원(충북 괴산 소재)에서 열린 이번 캠프는 이미 3개월 전에 참가 인원이 마감되는 등 전국 교회의 관심이 높았다. 교단 공과교재를 중심으로 말씀을 집중적으로 배우고 익힐 수 있도록 프로그램이 진행되기 때문이라는 것이 주최측의 설명이다.

이번 캠프는 교육자원부 총무 김치성 목사를 비롯해 연합회 지도 이진원 목사와 정성철 목사(새언약교회) 등이 강사로 참가해 어린이들에게 꿈과 비전을 심어주는 메시지를 전달했으며, 저녁마다 성령부흥회를 통해 어린이들이 구원의 확신을 얻으며 예수님의 어린 제자로 살아갈 것을 다짐하도록 도왔다.

특히 야외놀이시간에는 수련원에 마련된 수영장에서의 물놀이 외에도, 잔디가 깔린 축구장과 농구장에서 신나는 놀이가 이어져 "어린이들의 몸과 마음, 영혼을 성숙시키는 자연 친화적인 캠프가 됐다"고 참가 교사들은 평했다.
이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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