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도회 '김마리아상' 주선애 박사 선정

[ 여전도회 ]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18년 08월 13일(월) 10:38
여전도회전국연합회(회장:김순미) 창립 9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인 '김마리아상' 제3회 수상자로 주선애 박사(장신대 명예교수)가 선정됐다.

최근 '제3회 김마리아상' 심사위원들이 접수된 후보자들의 자격을 면밀히 심사한 결과 주선애 박사로 최종 선정했으며, 본회 임원회가 7일 인준했다.

김마리아상은 여전도회 창립(1898년) 100주년에 즈음해 여전도회 선교정신과 애국정신으로 암울했던 우리 민족사에 큰 발자취를 남긴 김마리아 회장(제7~10대)을 기념하고 이 시대의 표상으로 삼고자 제정해 10년 단위로 시상하고 있다.

자격은 한국교회 여성으로 신덕이 겸비되어 △나라와 민족을 위해 헌신하고 △사회에서 여성 지도자로 활약하였거나 혹은 여전도회 활동에 공헌이 있으며 △교육자이며 △연령은 60세 이상 생존자 등이다.

주선애 박사는 1924년 평양 출생으로 장로회신학교와 대구 영남대학, 뉴욕성서신학교(석사), 뉴욕대학교 대학원 종교교육과(박사과정) 등에서 수학했다.

주요 경력으로는 대구신망고아원 원장, 여전도회전국연합회 회장(제21, 25대), 장로회신학대학교 교수, 대한YWCA 전국연합회 회장탈북자 종합회관 관장 등을 역임했다.

주선애 박사에 대한 김마리아상 시상식은 오는 9월 4일 여전도회전국연합회 제83회 정기총회 개회예배에서 한다.

한편 1998년 제1회 김마리아상 수상자는 여전도회전국연합회 이연옥 명예회장이다. 2008년 제2회에는 학교법인 복음학원 유금종 이사장이 수상했다.

신동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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