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18년 08월 08일(수) 00:42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순교자기념선교회(회장:임은빈, 총무:남관우)가 순교자 유자녀ㆍ손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며 순교자 유가족들을 위로하고 격려했다.

총회 순교자기념선교회는 지난 7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선교회 임원 및 순교자 유가족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순교자 유족 장학예배를 드리고 순교자 유가족 13명을 선정해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장학예배는 손윤탁 목사의 인도로 조남주 목사의 기도, 회장 임은빈 목사의 '주 예수를 믿으라'제하의 설교와 장학금 수여식, 주건국 목사의 축도와 총무 남관우 목사의 광고 등으로 진행됐다.

임은빈 목사는 설교에서 "우리는 순교자들의 신앙을 따라 적극적으로 믿음 생활하고, 자기를 비우며 주님을 위해 믿음으로 살아야 한다. 주님 영광을 위해선 더욱 최선을 다하며 주님이 주신 지혜로 승리하는 삶을 살길 바란다"며 순교신앙을 계승하는 사역에 한국교회의 관심과 참여로 더 많은 장학금 수혜자가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장학금은 순교자 지형순 목사의 유족 지기원 씨(장신대 신대원)를 비롯해 순교자 임인재 장로 유족 임희원 씨(이화여대), 순교자 박헌근 장로 유족 김하선 씨(서울대) 등 13명이 받았다.

임성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