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교회, 교회학교 사역 상생 모색

영등포노회 작은 교회 연합성경학교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18년 08월 08일(수) 00:32
지역 노회 내 작은 교회들이 유기적이고 포괄적인 교회학교 사역에 힘을 모으며 상생과 협력의 길에 나섰다.

영등포노회 (노회장:문희교) 교육자원부(부장:김용희)는 지난달 30~31일 영은교회(고일호 목사 시무)에서 노회 소속 동반성장교회 및 작은 교회 연합성경학교를 개최했다.

노회 내 어린이 130명과 교사 30명 등 총 160여 명이 참석한 이번 연합성경학교는 찬양과 율동, 특별한 레크리에이션과 저녁 말씀 부흥회 등으로 진행돼 자립대상교회 어린이들과 단독으로 성경학교를 진행하기 어려운 교회에 유익한 시간을 제공했다.

이를 위해 노회 교육자원부는 연합성경학교를 3년째 지원하고 있다.

이번 연합성경학교 실무를 맡은 정성철 목사(새언약교회)는 "교회학교가 없거나 단독으로 성경학교를 진행하기 어려운 작은 교회들이 힘을 모아 교회학교 어린이들이 은혜를 받을 수 있도록 준비해왔다"며, "교회 규모에 상관없이 다음 세대는 소중하기에 한국교회의 미래에 관심을 갖고 지원해준 노회와 교육자원부 임원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교육자원부장 김용희 목사는 "다음세대 사역이 중요한 한국교회에 자립대상교회와 작은 교회, 어린이들을 위한 연합성경학교는 상생과 연합을 이루는 아름다운 초석을 다지는 잔치"라며 다음세대를 위한 한국교회의 관심과 사랑을 다시 한번 촉구했다.

임성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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