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경총회장단, "법 준수하여 소신껏 하라"

제103회 총회 40여 일 앞두고 증경총장단 간담회 열려, 총회 현안 청취하고 의견나눠

이수진 기자 sjlee@pckworld.com
2018년 08월 01일(수) 08:40
제103회 총회를 40여일 앞두고 증경총회장단 간담회가 열려, 현재 교단의 현안에 대해 청취하고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자리가 마련됐다.

지난 7월 26일 앰배서더호텔 2층 식당에서 열린 총회장 초청 증경청회장 간담회에는 16명의 증경총회장과 총회장 최기학 목사, 부총회장 림형석 목사, 부총회장 이현범 장로, 서기 김의식 목사, 회계 이종렬 장로 등 102회기 임원 5인이 참석했으며, 변창배 사무총장이 배석했다. 이날 간담회는 총회장 최기학 목사가 현안에 대해 보고했으며, 참석한 증경총회장들이 돌아가면서 한 마디씩 의견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동성애, 목회지대물림, 서울동남노회 문제 등 여러 현안들에 대해 의견을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증경총회장단은 동성애에 대한 본교단 총회의 입장을 담은 책자 발간을 환영하며, "동성애문제에 대해 잘 대처할 것"을 당부하는 한편 "총회장이 총회의 결의와 법을 준수하여 소신껏 처리하라"고 격려한 것으로 전해졌다.

간담회에는 증경총회장 림인식 목사(68회기), 남정규 목사(75회기), 김창인 목사(78회기) , 박종순 목사(81회기), 민병억 목사(82회기), 유의웅 목사(83회기), 이규호 목사(84회기), 최병두 목사(86회기), 최병곤 목사(87회기), 김순권 목사(88회기), 안영로 목사(90회기), 이광선 목사(91회기), 지용수 목사(94회기), 김정서 목사(95회기), 박위근 목사(96회기), 김동엽 목사(98회기) 등 16인이 참석했다.

한편 이날 저녁에는 총회장 초청 전 장로부총회장 간담회도 처음으로 열렸다. 모임에는 전 장로부총회장 6인 중에 오정호(96회기), 전계옥(97회기), 김철모(98회기), 박화섭(99회기), 손학중(101회기) 장로부총회장 등 5인이 참석했다.
이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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