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회 사고 시 군목 안수는 별도' 총회 상정

군경교정선교부 제103회 총회 청원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18년 07월 30일(월) 10:16
군경교정선교부가 제103회 총회 청원안으로 '노회 사고 시 군목의 안수 별도 청원'을 상정한다.
노회가 정상적인 개회를 못해 군목후보생들이 안수를 받지 못할 경우 총회 관할부서가 직접 안수식을 실행할 수 있도록 하는 청원안이 제103회 총회에 상정된다.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군경교정선교부(부장:안현수, 총무:문장옥)는 지난 7월 26일 속초 금강산전망대교회에서 제102-7차 실행위원회를 열고 제103회 총회에 '노회 사고 시 군종목사 안수 청원'을 상정하기로 결의했다.

군경교정선교부는 제안설명으로 "노회의 기능이 불안전하여 정상적인 개회가 어렵거나 여러가지 사정으로 해노회 군목후보생들이 목사안수를 받지 못할 경우 군목으로 임관할 수 없어, 목사고시에 합격한 후 국방부에서 소집 입대일 전까지 목사안수를 받을 수 없는 군목후보생들은 총회 관할부서가 주관하여 안수식을 실행해 임관에 차질이 없도록 해야 한다"는 배경을 밝혔다.

또한 청원안으로 총회 구조개혁이 논의되는 것과 관련해 군경교정선교의 중요성에 따라 군경교정선교부가 독립부서로 존속하는 것을 청원하기로 결의했다.

또 총회장 표창 상신의 건을 다루고 군선교후원회장을 8년 맡으며 군선교에 기여한 공로로 김지철 목사(소망교회)와 30년 간 군종목사로 사역 후 전역을 앞둔 이정우 목사(대령)에 대한 공로패 상신을 결정했다.

이밖에 8군수지원단과 안양 수도군단에 성경책 지원, 군종목사 직무역량 세미나 지원, 군선교교역자회 임원단 수련회 지원 건 등을 논의하고 모두 허락했다.

신동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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