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해와 통일 위해 기도하자"

한기연, 백두산에서 평화통일 기도회

차유진 기자 echa@pckworld.com
2018년 07월 26일(목) 08:29
한국기독교연합은 지난 7월 18일 백두산 천지에서 공동회장과 법인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평화통일 기도회를 가졌다.
한국기독교연합(대표회장:이동석)이 지난 7월 18일 백두산 천지에서 한반도 평화통일 기도회를 진행했다. 한기연 공동회장과 법인이사 등 40명이 참가한 이번 기도회는 '한국교회가 이 땅에 진정한 평화를 위해 기도하고 남북 화해를 실천해 나가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선교위원회(위원장:박요한) 주관으로 열린 이번 기도회에서 참석자들은 '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와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함께 부른 후 △북미회담이 하나님의 뜻대로 이뤄지도록 △이산가족들이 자유롭게 왕래하도록 △북한 교회가 재건되고 교인들이 자유롭게 예배할 수 있도록 △남북이 함께 평화와 축복의 나라, 세계를 선교하는 나라를 만들어 가도록 기도했다.

이후 방문단은 집안시로 이동해 광개토대왕비와 장군총, 환도산성 등 고구려 유적지를 돌아보고, 단동으로 돌아와 일정을 마무리한 후 20일 귀국했다. 한기연은 이번 기도회에 이어 오는 10월 제주도에서 다시 평화통일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차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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