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어르신과 아이들이 만나는 곳

복지재단·장석교회, 월계문화복지센터 운영

최샘찬 기자 chan@pckworld.com
2018년 07월 25일(수) 15:47
월계문화복지센터가 지난 25일 개관했다.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 한국장로교복지재단(대표이사:민경설, 사무총장:정신천)이 위탁받아 서울북노회 장석교회(함택 목사 시무)가 운영하는 월계문화복지센터(센터장:김현범)가 지난 25일 개관식을 갖고 지역사회 어르신과 아동들을 대상으로 사역을 시작했다.

서울시 노원구 월계로에 위치한 월계문화복지센터는 2012년 4월 건립계획을 수립한 후 지난해 2월 착공해 개관까지 6년이 걸렸다. 복지센터는 지하 1층 지상 3층의 구조로 지하 1층과 지상 1층은 어르신복지센터로 물리치료실과 실버문화교실 경로식당 등으로 운영된다. 2층 지역아동센터, 3층은 어린이도서관으로 지어져 1만 여권의 도서를 소장하고 있다.

월계문화복지센터 3층에 위치한 어린이도서관.
월계문화복지센터는 기존 노인복지센터나 어린이집 등과 달리 노인과 아동을 대상으로 한 복합시설로 노원구 내에선 처음으로 시행된다. 복지센터는 이점을 활용해 어르신들이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주거나 아이들이 장기자랑을 하는 등 함께 시간을 보내는 프로그램을 통해 세대간 통합도 이뤄내고자 한다.

센터장 김현범 목사(장석교회)는 "사랑의 정신을 기본으로 공존의 문화를 세우서 가정과 지역사회를 행복하게 만들어가는데 이바지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이를 위해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 아동·청소년들의 전인적 성장을 함께 실천하며 지역사회를 섬기겠다"고 밝혔다.

한편 월계문화복지센터 지원과 운영을 담당하는 장석교회는 지난 2006년 2월부터 2018년 6월까지 월계가정복지센터를 운영해왔다.


최샘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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