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명의전화 이사장에 이성희목사 취임

이경남 기자 knlee@pckworld.com
2018년 06월 04일(월) 10:48
한국생명의전화가 지난 5월 31일 오후 2시 연동교회에서 김종훈 전 이사장의 이임식 및 이성희 목사(연동교회)의 이사장 취임식을 진행했다. 이날 이·취임식에서는 (사)지구촌구호개발연대 전병금 이사장의 말씀, 한국기독교사회복지협의회 손인웅 회장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이홍정 목사의 축사와 함께 이임하는 김종훈 이사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사장에 취임한 이성희 목사는 "생명의전화는 어떠한 전화보다 긴급하고 중요하며 우리 모두가 사랑해야할 전화이다"라며, "전 이사장, 상담원, 후원자, 자원봉사자, 직원 모두가 열심히 닦아온 길을 이어받아 더욱 발전하는 생명의전화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생명의전화는 1976년 한국 최초의 전화상담기관으로 시작해, 현재 24시간 위기 전화상담, 한강교량에 설치된 SOS생명의전화, 교도소 수용자 상담, 자살 유가족 지원사업, 청소년 자살예방 교육, 생명사랑밤길걷기 등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을 위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경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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