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로교단 여전도회 협의체 '한국장로교여성협의회' 제35회 총회 개최

[ 여전도회 ]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18년 05월 29일(화) 08:03
장로교 3개교단 여성지도자 모임인 '한국장로교여성협의회]가 제35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연합사역에 매진할 것을 다짐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여전도회전국연합회(회장:김순미)와 한국기독교장로회 여신도회, 예장대신 여전도회의 연합기구인 한국장로교여성협의회 제35회 정기총회가 지난 17일 여전도회관 2층 김마리아기념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먼저 예배와 성찬식을 통해 주님과의 깊은 영적 교제가 있기를 기도하며, 연합하여 평화의 일꾼으로 맡겨진 사명을 감당할 것을 다짐했다.

개회예배에서 설교를 한 김충섭 목사(기장 부총회장)는 "기름부음 받은 여성지도자로서 어떤 상황에서든 하나님의 뜻을 구하며 중보자와 선지자로서 복음의 말씀을 증거하기를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정기총회에서는 제35회기 사업계획안과 예산안이 채택됐으며, 지난 회기 동안 진행해 온 각 교단 여전도회 사업을 공유하는 등 다양한 논의가 진행됐다. 또한 신임 회장으로 원계순 권사(기장)를 선출했다.

한국장로교여성협의회는 새 회기 사업으로 9월 중 한국장로교부인전도회 창립 90주년 기념예배, 12월 중 전 회장 초청 간담회, 미가입 교단의 가입 추진, 군선교 지원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국장로교여성협의회는 1984년 새문안교회에서 '장로교여성협의회'로 창립됐으며, 본교단 여전도회전국연합회 이연옥 명예회장이 1~2회 회장을 역임하는 등 본교단 여성들의 적극적인 지원 속에 성장해 왔다.

신동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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