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도회 '장학생과의 간담회' 개최

[ 여전도회 ] 2018학년도 1학기 장학생 11명 참석, 감사한 마음 전해

신동하 기자
2018년 05월 02일(수) 17:27
여전도회전국연합회가 지원하는 장학생들과 간담회를 가진 후 참석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여전도회가 어머니의 따뜻한 사랑을 담아 기도로, 물질로 지원해 주셔서 학업에 정진할 수 있어 감사합니다."

여전도회전국연합회 장학회(이사장:이연옥)가 19일 여전도회관 805호 회의실에서 마련한 '제26회 장학생과의 간담회'에 참석한 한 신학생의 발언이다. 여전도회 장학회는 총회직영 7개 신학대학교와 서울여자대학교 학생, 군목후보생 등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2018년도 1학기 장학생 선발자 중 11명의 학생들이 참석해 여전도회 회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참석 장학생들은 공통된 소감으로 "여전도회 회원들의 헌신과 기도를 잊지 않고 열심히 공부하겠다. 훗날 받은 은혜를 생각하며 후배들을 돕고 싶다"고 밝혔다.

본격적인 간담회에 앞선 1부 예배에서 여전도회전국연합회 회장 김순미 장로는 "깊은 신앙심과 영성을 갖고 시대가 필요로 하는 겸손한 리더자들이 되기를 바란다"며 "사회 각계각층에서 선한 영향력을 미치는 귀한 인재가 되기를 여전도회가 기도하겠다"고 인사했다.

여전도회 장학회는 여전도회전국연합회가 인재양성을 통해 한국교회와 사회가 필요로 하는 지도자를 육성하고 훈련하는 일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1976년 당시 이영숙 총무가 은퇴하면서 헌금한 퇴직금이 출발의 근거가 됐다.

그동안 장신대 군목후보생과 여성지도자, 서울여대의 여성지도자 양성에 집중적인 장학 후원을 해왔으며, 목회자 자녀를 위한 장학금과 해외에서 성서신학 분야의 학위과정을 이수하는 여성지도자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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