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장애인복지관, 지역사회 공헌 시작

[ 교단 ] 한국장로교복지재단ㆍ동부제일교회

최샘찬 기자 chan@pckworld.com
2018년 04월 19일(목) 19:03

한국장로교복지재단(대표이사:민경설 사무총장:정신천)이 하남시로부터 위탁받은 하남시장애인복지관(관장:민복기)이 지난 3월 28일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지역 주민을 향한 사역을 시작했다.

장로교복지재단과 동부제일교회(임은빈 목사 시무)가 협력해 5년간 위탁 운영하는 장애인복지관은 2016년 4월 착공해 지난해 8월 준공됐다. 지하 1층 지상 4층의 건물은  나누美카페, 주간보호센터, 언어지원, 심리운동, 인지지원 및 도서관, 실내놀이터, 건강증진실 등 다양한 재활치료실과 프로그램실 등을 갖추고 있다. '소통과 섬김으로 나눔을 실천하는 복지관'을 미션으로 삼은 하남시장애인복지관은 지난 2일부터 재활과 평생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하남시 주민과 지역 유관 기관 등 8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개관식은 오수봉 하남시장의 기념사, 이현재 국회의원 김종복 하남시의회장 임은빈 목사의 축사 후 민복기 관장의 복지관 주요 사업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또한 스크린 자막서비스와 하남시 수어통역센터의 통역으로 청각장애인들의 편의를 고려하며 진행됐다.

민복기 관장은 "소통과 섬김으로 나눔을 실천하며 장애인들의 작은 소리에도 귀를 기울이는 복지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향후 하남시장애인의 복지향상을 위해 체계적 희망설계와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하고 장애인과 지역주민에게 공감과 감동으로 신뢰받는 복지관이 되도록 노력해나가겠다"며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사랑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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