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양로교회 김태영 목사 부총회장 후보 추대

[ 교단 ] 부산동노회 제76회 정기노회 결의, "총회 섬길 수 있도록 배려 감사" 각오 밝혀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18년 04월 18일(수) 14:58

백양로교회 김태영 목사가 대한예수교장로회 제103회 총회 부총회장 후보에 추대됐다.

부산동노회(노회장:정일세)는 제76회 정기노회를 17일 창대교회에서 열고, 김태영 목사의 부총회장 후보 추대를 만장일치 기립박수로 결의했다. 김태영 목사는 지난 2월 말 예비등록결과 목사 부총회장 후보로 단독 출마가 확정됐다.

김태영 목사는 "백양로교회와 부산동노회의 만장일치 추대를 받아 감사드린다. 또한 동부지역의 유능한 지도자들이 제가 총회를 섬길 수 있도록 배려해주셔서 단독후보가 된 것이 특별히 감사하다"고 인사하고, "아무리 큰 거목이라도 숲을 이룰 수는 없다. 교단을 사랑하고 미래를 걱정하는 목사님, 장로님들과 함께 혁신의 숲을 이루고 싶다"는 각오를 밝혔다.

또한 정기노회에서는 각 부위원회 보고와 목사 5명의 안수식, 제103회 총회에 참석할 총대 선출 등이 진행됐다.

한편 임원회 보고에서는 예장총회가 '신천지 관련 포럼'에 참석한 부산동노회 소속 목사의 책벌을 요청한 것과 관련해, "기소위원회에 기소를 의뢰하고 행정적인 책벌은 노회 후에 임원회의에서 다루기로 했다"는 조치상황을 알렸다.

총회 총대 명단.
▲목사: 김태영 최성광 이상붕 김기동 남기룡 정일세 전재전 이동아
▲장로: 박한규 손영수 이종대 조성호 박현진 원인학 이재근 신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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