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동노회-현대종교 업무협약 "이단 공동 대처"

[ 교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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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04월 05일(목) 09:42

【부산 지사】 부산동노회(노회장:정일세)가 이단사이비 고발 전문지 현대종교(이사장:탁지일)와 이단대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관련 정보제공과 예방교육에 협력하기로 했다.

지난 3월 30일 부산동노회 회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부산동노회 노회장 정일세 목사, 부노회장 이재근 장로, 서기 전재전 목사, 이단상담사 박성현 목사 등을 비롯해 현대종교에서는 이사장 탁지일 교수와 대표 탁지원 소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양측은 △국내외 이단사이비 단체 관련 정보 및 상담을 상호 제공하고 그 대처를 위해 협력하며, 이를 위한 인적교류 및 예방교육에 협력 △협력사업을 위해 상호 최선의 노력을 다하기로 했다.

노회장 정일세 목사는 "이단대처를 위한 공동 노력이 필요하다는 취지에서 현장교회와 이단전문기관이 협약을 맺게 되었다"며 "향후 부산울산경남 지역으로 확대해 나아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현대종교 탁지일 이사장은 "개교회 차원에서 실질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현대종교의 이단대처 방안을 공유하며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협약식에 배석한 전 총회 이단사이비대책위원장 최성광 목사는 "이단상담사 교육을 시행했던 경험을 되살려 적극적으로 돕겠다. 비단 부산동노회뿐만 아니라 각 노회 별로 이단상담소를 설치해 공동으로 대처해야 한다"며 "이단대처 정보를 가능한 신속히 공유할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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