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한 농부 키우는 기독교 귀농학교

[ 교계 ] 오는 4월 24일 아현감리교회에서 개강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18년 04월 02일(월) 18:25

'감리교 농촌선교훈련원'이 주관하는 귀농학교가 오는 4월 24일 아현감리교회에서 개강한다.

지난 1999년 시작되어 올해로 제16기를 맞이하는 '기독교 귀농학교'는 '귀농'이라는 사회적인 이슈를 기독교적인 신앙과 하나님의 창조섭리 안에서 새롭게 이해하고 신앙적 결단 속에서 현대사회의 도시적 생활양식을 생태적 삶의 양식으로 새롭게 변화시켜나가는 신앙운동으로 자리매김해 나가고 있다.

이번 기독교 귀농학교에서는 기존의 귀농을 위한 입문 과목들을 그대로 진행하면서 농촌교회와 농촌선교를 위한 현장의 소리를 강화해 이전보다 기독교적인 주제와 내용들을 보강한 것이 특징. 주최측은 "농촌교회와 연계해 귀농을 시도하고, 교회와의 긴밀한 관계를 지향하면서 귀농을 준비하는 신앙인들을 위해 보다 심화된 커리큘럼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귀농학교에서는 농번기와 그 시기를 맞춰 실제적인 농사 실습을 효과적으로 병행할 예정이다. 오는 5월에는 직접 농촌현장에서 농업실습을 실시할 계획이며, 6월 7일에는 농사의 꽃이라 불리는 모내기를 직접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제16기 기독교 귀농학교 접수마감은 4월 20일까지이다.(문의 043-873-0053 / 010-2269-4278 / http://hunn.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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