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청소년을 위해 무료 심리, 진로 상담 제공

[ 교단 ] 한일장신대 심리상담학과, 전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협약

최샘찬 기자 chan@pckworld.com
2018년 04월 02일(월) 10:29

한일장신대학교(총장:구춘서) 심리상담학과(학과장:신성숙)는 지난 3월 21일 학교 사랑관에서 전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정혜선)와 산학협약을 체결하고, 전주시 청소년들에게 무료 상담을 제공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일장신대의 심리상담학과 학생들은 전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지원하고 있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미래의 비전과 진로, 잠재 가능성의 계발 등에 대해 무료 상담을 진행하며, 이 과정을 통해 학생들에겐 임상실습, 현장 경험의 기회가 주어지게 된다.

구춘서 총장은 "청소년기는 육신이 비약적으로 성장하지만 정신적 성숙이 따라가지 못해 내면의 갈등을 많이 겪는 시기이기 때문에, 청소년들이 의미있는 미래를 설계하기 위해 상담은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서로 도움을 주고 받아 상호 발전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전주시로부터 전주YWCA가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는 전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정혜선 센터장은 "일반청소년들과 학교 밖 청소년들을 지원하고 상담하고 있는데, 한일장신대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귀한 기회"라며, "센터가 추구하는 철학이 잘 맞는다고 느껴 많은 도움을 받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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