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신대 2년연속 신입생 충원율 100% 달성

[ 교단 ]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18년 03월 22일(목) 10:18

영남신학대학교(총장:오규훈)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2년 연속 신입생 충원율 100%를 달성했다.

최근 대학들이 학령인구의 감소로 신입생 충원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지방의 신학교가 계속 충원율 100%를 기록해 고무적으로 평가되고 있다. 신입생 충원율은 교육부의 대학평가 주요지표로 활용되고 있다.

신입생 충원을 위해 영남신대는 모든 구성원이 발로 뛰는 홍보를 헌신적으로 함께 했다고 밝혔다. 특히 교직원들이 지역교회를 두루 방문하며 홍보활동에 나서자 진정성 있는 노력으로 보여져 적극 지지를 받고 있다.

오규훈 총장은 "교회학교의 위축과 같은 위기에도 불과하고 지방 신학대학교의 입학생 충원이 100%가 된다는 것은 한마디로 한국교회의 미래를 준비하는 손길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위기 때마다 함께 뭉쳐 극복하는 영남신학대학교의 지난 65년의 저력이 2년 연속 대학 신입생 100%충원이라는 성과를 가져왔다고 자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영남신학대학교는 최근 교무위원회에서 입학관리처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개교기념일에 맞춰 부서의 직원을 포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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