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18년 03월 21일(수) 17:02

예수님의 고난을 묵상하는 사순절 기간이다. 이 기간 동안 우리의 마음을 조용히 들여다보고 우리의 마음이 우리의 구원자 되신 주님께 향할 수 있도록 본보가 추천하는 좋은 책 한 권을 골라 깊이 묵상해보자. 

김치선 박사와 이성봉 목사의 삶과 신앙(최선/킹덤북스)
전국교회를 순회하며 복음을 위해 희망을 불어넣었던 주역인 김치선 박사와 이성봉 목사의 헌신적인 삶을 통해 오늘날 현대 목회자들에게 선진들의 신앙의 본을 보여주고 있다. 저자는 한국교회 부흥운동의 주역인 두 명의 신앙 거목의 삶과 신앙을 통해 위기에 빠져 있는 지금의 한국교회에 진정한 복음의 정신과 희망을 불어넣고 있다. 저자는 현재 기독학술원 연구원으로 세계로부천교회를 담임하고 있다.

희망을 주는 교회 성장 이야기(김명서/쿰란출판사)
전통교회로서 건강한 부흥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있는 가좌제일교회의 김명서 목사가 섬김을 통해 전달되는 복음에 능력이 있음을 이 책을 통해 강조하고 있다. 이 책은 교회 본질 회복을 위해 성도들이 실천하고 알아야 하는 사실들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주고 있다. 이와 함께 저자가 목회하면서 형성했던 전도 소그룹 운동을 본보기로 제시하며， 전통교회의 건강한 성장의 길라잡이 역할을 하고 있다.

부활은 팩트다(이용원/홍림)
저자는 구약과 신약에 걸쳐 예수 그리스도 수난의 필연성을 조명함과 동시에 그 수난이 가지고 있는 구속사적 의의를 드러낸다. 더불어 수난과 분리될 수 없는 부활의 사실성을 다양한 삽화와 함께 증명한다. 저자는 시체 도난설， 환상설， 기절설， 신화설 등에 대한 반증과 함께 부활의 사실성을 강조한다. 그러면서 예수 그리스도가 죽어있는 성인이 아니며 지금도 살아 역사하시는 분이심을 선포하고 있다.

그대가 내게 묻는다면(이찬용/나침반)
기독교인들이 이 세상 속에서 살다보면 '기도가 무엇인지'， '예수만 믿으면 구원을 받는건지' 등 기초적인 부분에 대해 질문 받을 때가 있다. 하지만 우리가 당연하게 생각하는 신앙원리 또는 용어를 정작 상대방이 알아듣게 쉽게 이야기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이 같은 고민을 하고 있는 성도들을 위해 이 책은 크리스찬이라면 꼭 알아야 할 기본적인 12가지 주제들에 대한 해답을 알려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