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순절 맞아 다음세대를 위한 미디어금식캠페인

[ 문화 ] (사)놀이미디어교육센터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18년 03월 21일(수) 15:11

스마트폰 중독을 막고 그 부작용으로부터 벗어나도록 돕는 스마트 미디어 중독 예방 교육 전문기관 (사)놀이미디어교육센터가 사순절 기간을 맞아 교회와 함께 다음세대를 위한 미디어금식캠페인을 전개하기 위하여 교회에 안내자료 및 지침들을 무료로 제공한다.

'Turn off Media, Turn on Life!'를 구호로 매년 전개하고 있는 본 캠페인은 세대 구분 없이 개인, 가정, 교회 모두가 참여하기를 권하고 있다. 정부조사 결과 우리나라 청소년의 스마트폰 사용량은 일일평균 4.8시간으로 OECD국가 중 자살률 1위와 무관하지 않다는 것이 놀이미디어교육센터의 분석이다.

(사)놀이미디어교육센터 권장희 소장은 "2017년 11월, 미국 청소년 50만 명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사용 실태를 5년간 추적한 결과 하루에 스마트폰을 3시간 이상 사용할 경우 그렇지 않은 청소년에 비해 자살 충동을 느낄 가능성이 30% 높았고 5시간 이상 사용하는 청소년은 50%까지 상승했다고 임상심리과학지를 통해 발표했다"며 "사순절 기간 중 스마트폰을 잠시 내려놓고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과 구원의 역사를 깊이 묵상하도록 돕기 위해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사)놀이미디어교육센터는 스마트폰 중독 예방을 위해 동역해온 500여 교회에 먼저 자료를 배포하고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번 미디어금식캠페인을 위해 제작된 안내 리플릿과 서약서, TV 덮개 시안 및 영상 등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제공할 계획이다. 이 캠페인은 사순절 기간을 시작으로 5월과 10월에도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놀이미디어교육센터 홈페이지(http://www.norimedia.com/)와 전화(02-2637-8725), 이메일(center@norimedia.com)을 통해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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