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절연합예배- 4월1일 연세대 노천극장

[ 교계 ] "부활, 인류의 희망!"

차유진 기자 echa@pckworld.com
2018년 03월 16일(금) 16:52
   
▲ 2018 한국교회 부활절 연합예배가 오는 4월 1일 연세대학교 노천극장에서 드려진다. 사진은 16일 기자회견.

주요 교단들이 함께하는 '2018 한국교회 부활절 연합예배'가 오는 4월 1일 오후 3시 연세대학교 노천극장에서 '나는 부활을 믿습니다!'를 주제로 드려진다. 표어는 '생명의 부활! 인류의 희망!'이며, 주제성구는 고린도전서 15장 12~19절로 정해졌다.

준비위원회는 지난 16일 여의도 CCMM빌딩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2주 앞으로 다가온 연합예배의 준비 상황을 공유했다. 올해 부활절 연합예배는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찬양하고 사회와 부활의 기쁨을 나누는 동시에, 부활신앙 회복과 변화된 삶을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되며, 축하-예배-기도-파송의 순서로 진행된다. 


예배는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장 최기학 목사(상현교회)의 사회로 열려, 예장(대신) 증경총회장 장종현 목사가 설교하며, △한반도의 통일 △한국교회의 회개와 성숙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특별기도가 이어질 예정이다. 또한 파송식에선 통일을 향한 한국교회의 염원을 담은 선언문도 발표될 예정이다. 

준비위원회는 "오직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찬양하는 예배가 되도록 순서를 최소화했으며, 참석자들이 찬양, 기도에 전념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소개했다. 대회장을 맡은 이영훈 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도 "부활의 영적 의미를 회복하고 분열된 한국교회를 하나로 묶어내는 부활절이 되기를 소망한다"며, 교회들의 기도를 요청했다.

이날 예배 헌금은 전례 대로 "미혼모, 이주민, 독거노인 등 소외된 이웃들을 돕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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