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개최될 서부지역 목사계속교육

[ 교단 ] 총회 훈련원운영위 서부지역훈련원 제주노회 만남

최샘찬 기자 chan@pckworld.com
2018년 03월 12일(월) 12:31

총회 훈련원운영위원회(위원장:조재호 원장:박기철)가 주관하는 서부지역 목사계속교육이 103회기엔 제주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훈련원운영위 조재호 위원장, 박기철 원장, 김명옥 원감 등은 지난 6일 광주 성안교회(김재영 목사 시무)에서 서부지역훈련원(원장:김재영)과 제주노회(노회장:임명휘)의 임원들과 만나 103회기 서부지역 목사계속교육 개최 준비를 위한 첫 모임을 가졌다.

5개의 권역에서 진행되는 권역별 목사계속교육은 제98회 총회에서 허락받아 제99회부터 시행됐다. 이에 따라 이번 회기까지 4번 개최된 서부지역 목사계속교육에 대해 제주노회는 지리적인 제약으로 단 2번 참여했으며, 참여자의 수도 4명, 2명으로 총 6명이 참여해 낮은 참가율을 보였다.

이러한 이유로 총회 훈련원운영위, 서부지역훈련원 및 제주노회의 임원들은 준비위원회를 결성 후 첫 회의를 갖고, 103회기 서부지역 목사계속교육을 2월 혹은 6월에 제주 이기풍기념관에서 개최하기로 하고, 서부지역 18개 노회에 협조 공문을 발송했다. 103회기 서부지역 목사계속교육은 제주노회 임원회와 4월에 개최될 제주노회 정기노회 등을 거쳐 추진될 예정이며, 특히 서부지역 외 다른 권역의 목사들도 선착순 지원으로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해 목사계속교육의 타권역 참여를 시범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알려졌다.

제주노회장 임명휘 장로(제주영락교회)는 "그동안 서부지역에서 진행된 목사계속교육에 제주지역 목사들은 거리 관계상 참여하기가 어려웠는데, 이번엔 서부지역의 다른 노회가 제주지역 목사님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고 배려해주셔서 감사하다"면서 "제주에서 목사계속교육이 처음으로 시행되는 만큼, 제주노회 소속 205명의 목사들을 독려해 많은 관심과 참여가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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