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하키로 신앙인 모이자"

[ 교단 ] 전북노회 이상중 목사

최샘찬 기자 chan@pckworld.com
2018년 03월 12일(월) 12:07

평창동계올림픽에서 남과 북이 아이스하키 단일팀을 구성해 화젯거리가 됐다. 이와 때를 같이해 아이스하키를 통해 크리스찬 신앙인들의 만남과 교제를 활성화시키려는 시도가 있다.

전북노회 새용진교회에 시무하는 이상중 목사는 지난 2월부터 아이스하키 팀원을 모집 중이다. 아이스하키 운동을 함께 즐기며 신체의 건강도 회복하고, 그 과정 속에서 신앙인들끼리 자유롭게 교류하는 모임을 준비하고 있다.

현재 일반인 아이스하키팀에서 활동 중인 이 목사는 "아이스하키는 더운 날씨에도 시원하게 추운 날씨에도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사계절 운동"이라며, "아이스하키에 관심이 있거나, 혹은 함께 운동하길 원하는 분들은 언제든지 환영"이라며 적극 권장했다.

이어 이 목사는 "우리 신앙인들에게도 목회활동 외 쉬는 시간, 건강을 지키는 시간, 삶의 질을 높이는 시간이 필요하다"면서, "이러한 시간이 신앙인들의 모임 속에서 건전한 운동으로 이루어진다면, 건강과 활력을 되찾을 뿐 아니라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도 한층 풍요로워 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이스하키를 해본 적이 없어 지레 걱정할 필요는 없어 보인다. 이상중 목사는 현재 사진촬영과 스킨스쿠버 등을 주변 목사와 선교사들에게 정식 자격증을 보유해 교육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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