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금 납입금의 50% 교회 지원 정착 방안 연구하겠다"

[ 교단 ] 연금가입자회 총회, 신임원 조직

최샘찬 기자 chan@pckworld.com
2018년 03월 06일(화) 21:26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연금가입자회(회장:황석규)는 지난 2월 26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소강당에서 제14회 총회를 개최하고, 신임회장에 황석규 목사(섬안교회)를 선출하고 회무를 처리했다.

각 노회가 파송한 정기총회 총대 295명 중 223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총회에선 전자투표를 통해 126표를 얻어 황석규 목사가 신임회장에 선출됐다.

황석규 목사는 "가입자들과 연금수급자들과 수급대기자들의 희생으로 지난 총회에서 연금 수급률을 낮추는 개혁을 이뤄냈다"면서 "연금과 관련해 확인되지 않은 부정적인 소문으로 납부를 중단하거나 탈퇴하는 사람들이 생기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으며, 연금계속납입증명서 제출 의무화와 교회의 연금 납입금 50% 지원 제도가 정착되도록 방법을 연구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연금재단 이사장 심태식 목사는 총회에 참석해 축사를 통해 "교계 최초로 총 자산 4200억원을 돌파한 총회 연금재단은 전문적인 위탁운용과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가입자의 신뢰도 향상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총회와 연금재단, 연금가입자회 3자간의 유기적 협력과 소통을 통해 지속가능한 연금의 전략과 제도를 연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정기총회 개회예배는 이상진 목사의 인도로 오현석 목사의 기도, 오경남 목사의 성경봉독, 부총회장 림형석 목사의 '충성스런 청지기가 되십시오' 제하의 설교, 이군식 목사의 격려사, 윤두호 목사의 축도, 김만기 목사의 광고 등으로 진행됐다.

신임원 명단.
▲회장:황석규 <부> 유종영 김진국 황국환 민귀식 권하원 양인순 강기화 한요섭 김영호 정우 ▲총무:오경남 <부>지갑상 ▲서기:김철종 <부>박도현 ▲회계:이흥만 <부>박수동 ▲감사:민영수 전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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