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삶을 위한 방정식

[ 논단 ]

이현범 장로
2018년 03월 06일(화) 11:56

우리 모두는 행복한 삶을 살기를 원한다. 마음의 행복, 가정의 행복, 일터의 행복 등 삶의 모든 영역에서 행복해지길 소망한다. 그러면 행복한 삶을 위한 방정식은 무엇일까? 행복 방정식은 우리 삶에 대한 긍정에서 출발한다. 우리는 주위에서 '할 수 있다'라는 말을 듣거나, 본인 스스로 그렇게 다짐하면 긍정의 힘이 생겨, 벌써 하고자 하는 일이 다 이뤄진 것 같은 기분 속에 살게 된다. 


몇 년 전 젊은이들에게 인기있던 노래 중 '아브라카타브라'라는 제목을 가진 노래를 다들 한 번쯤 들어봤을 것이다. 그리고 처음 그 노래를 들었을 때 '아브라카타브라'가 무슨 뜻일지 궁금했을 것이다. '아브라카타브라'라는 말은 히브리어로 '말한 대로 이루어지리라'라는 뜻이다. 

우리가 말한 대로 다 이뤄진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런데 신기하게도 사람의 뇌는 말하는 대로 프로그래밍되기 때문에 우리가 원하는 바를 스스로에게 주문한다면 쉽게 이룰 수 있는 뇌로 바뀐다고 한다.

우리는 주변에서 '힘들다', '안 되겠다'라며 인상을 찌푸리고 있는 사람을 흔히 볼 수 있다. 이 사람은 실제로 일이 잘 풀리지 않는 경우가 많다. 반면에 비슷한 조건임에도 불구하고 성공하는 사람들도 분명히 있다. 그들의 차이는 무엇일까?

여기 성공의 주인공이 있다. 그 주인공은 바로 우리가 너무나 잘 알고 있는 빌 게이츠다. 빌게이츠는 고등학생 시절 회사를 차려 사람들이 상상하지 못한 기발한 기술로 세계를 제패할 꿈을 키우면서 '반드시 신기술로 세상을 바꿀 것'이라고 호언장담했다. 그리고 그는 자신이 말한 대로 세상을 들썩이게 만들었고 지금은 전 세계 누구나 아는 유명한 인물이 됐다.

이처럼 성공하는 사람은 '할 수 있다'라는 긍정적인 주문을 하고 뇌에 전달하므로 일을 성공으로 이끌 수 있었다. 또 불치병에 걸렸다가 기적적으로 건강을 회복한 사람들을 만나보면 얼굴 표정에서부터 긍정의 힘이 느껴진다. 

또 환자와 대화를 나눠보면 더욱 더 이해가 간다. 그들은 매일 '나는 어제보다 오늘은 더 건강해 질 거야!'라는 주문을 매일 자신에게 외쳤다고 한다. 그랬더니 그들의 꿈이 실제가 된 것이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성공하는 뇌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을까? 그것은 긍정적인 말을 지속적으로 습관처럼 하는 것이다. 우리의 뇌는 매일 평상시에 사용하는 말에 따라 달라진다. 흔히 '말이 씨가 된다'는 말을 하곤 한다. 그만큼 우리 생활에서 긍정의 말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다. 그래서 성경은 "사람은 입에서 나오는 열매로 말미암아 배부르게 되나니 곧 그의 입술에서 나는 것으로 말미암아 만족하게 되느니라(잠언 18:20)"라고 말한다.

그러므로 긍정적인 생각과 긍정적인 말을 하는 것이 너무도 중요하다. 다시 말해서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언어를 긍정적으로 바꾸는 것만으로도 우리의 인생은 지금과 180도로 달라질 수 있다. '나는 못해'가 아니라 '나는 할 수 있어, 한 번 부딪혀 보는 거야!'라는 말이 우리를 성공의 길로 안내해 줄 것이다. 

망설이지 않아야 한다. 망설이는 순간 늦는 것이다. '이것을 내가 할 수 있을까? 전번에도 실패했는데…'라고 망설이는 순간 뇌는 바로 이 말을 입력해 실패의 결과를 내놓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긍정적이고 낙천적인 말을 많이 하면 자신에게도 좋지만 주위 사람들에게도 행복을 가져다주는 멋진 인생을 살 수 있다. 

특히 하나님을 믿는 우리 모두는 긍정적인 말을 많이 하고 어느 곳에서 어떠한 문제 앞에 힘들어도 나는 할 수 있다는 긍정의 믿음으로 살아가는 2018년 한 해가 돼 계획한 모든 일을 성취하고 성공하는 시간들이 되기를 간절히 기원한다.

이현범 장로
부총회장ㆍ유덕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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