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 나의 삶 속에서' … 이 땅 끝까지 복음전파 다짐

[ 교단 ] 남선교회 주일 총회장 목회서신

최기학 목사
2018년 03월 06일(화) 11:19

하나님의 크신 은총이 전국 교회와 성도님들 위에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3월 11일 주일은 우리 교단 모든 교회가 남선교회주일로 지키는 날 입니다. 지난 1968년 9월 제53회 총회에서 3월 둘째 주일을 남선교회주일로 지키기로 결의한 후 매년 실시해 온 중에 이번에는 제50회 남선교회주일로 지키게 되었습니다.

남선교회전국연합회는 지난 1월 18일 제77회 정기총회로 회집되어 '복음, 나의 삶 속에서(롬 12:1~2)'를 주제로 새회기를 힘차게 출발하였으며, 남선교회는 물론 개교회와 교단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굳게 믿습니다.

돌이켜보면 남선교회전국연합회는 1924년 12월 창립 이래 민족사의 격동기에도 많은 어려움을 믿음으로 극복하면서 여러 선각자들을 배출하였던 자랑스러운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오늘날 온갖 부패와 무질서 그리고 불신이 팽배하여 한탕주의 등이 만연하고 각 분야에 걸쳐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는 현시점에서 남선교회가 경건절제와 생명ㆍ정의ㆍ평화운동 그리고 행동강령을 통한 바른 신앙운동으로 교회와 사회를 향하여 봉사하는 선교단체로서의 책임과 사명이 그 어느 때보다 크고 중요하다고 할 것입니다.

남선교회전국연합회는 창립 93주년을 맞아 현재 산하에 69개 지노회연합회가 중심이 되어 전국적으로 약 70만 회원이 남선교회의 선교ㆍ교육ㆍ봉사의 목적사업을 전개하며, 27명의 총회에서 선출된 임원과 상임총무, 20명 내외의 자문위원, 50명의 협동총무, 12개 부서와 16개 위원회를 구성하는 실행위원, 그리고 평신도신문사, 전도단, 평신도교육대학원, 익투스찬양단, 환경녹색선교단, (재)장학재단의 6개 산하기관이 본회 목적 사업과 사역의 전개를 위해 본부와 상호 유기적 관계 하에 분야별 사역과 역할을 안정적으로 감당하고 있습니다.

선교 134주년과 광복 73주년을 맞이하는 금회기에 선교의 다변화로 남선교회 행동강령 실천과 '1ㆍ1ㆍ1운동'과 '1ㆍ5ㆍ3운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하여 끝까지 복음을 전하기 위하여 남선교회가 국내선교, 러시아선교 ,북한선교, 동남아선교 등 선교의 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남선교회주일을 꼭 지켜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남선교회주일 예배시 교회주보 광고, 총회장 목회서신 낭독, 남선교회 사역과 회원을 위한 기도, 예배를 통한 주일헌금으로 적극 협력해주시기 바랍니다.

2018년 3월 11일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총회장 최 기 학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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