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가렛 봉사단, 지역 이웃위해 명절 선물 전달

[ 교계 ] 예수대학교

최샘찬 기자 chan@pckworld.com
2018년 02월 14일(수) 11:47

예수대학교(총장:김금자)의 교직원으로 구성된 마가렛봉사단이 지난 2일 군산나운종합사회복지관과 협력해 조손가정 한부모가정 다문화가정 저소득층가정 등 30여 가정에 설 명절 선물세트를 전달했다.

나운종합사회복지관 장정열 관장은 "요즘 군산의 경제가 침체돼 후원에 대한 관심이 저조한 가운데 예수대학교의 후원에 감사하다"며, "이웃을 사랑하고 섬기는 마음이 나운복지관을 통해 잘 전달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마가렛봉사단은 2016년 지역사회를 섬기기 위해 교직원들이 모여 설립됐으며, 이들은 명절을 중심으로 소외된 이웃을 보살피고 봉사활동과 물품을 전달해왔다. 봉사단은 지난해 12월 15일 예수병원을 방문해 환우 500여 명에게 성탄 선물을 전달하고, 지난해 9월 전주시 방문보건센터와 협력해 독거노인 40여 명에게 김과 우산 등 추석맞이 선물을 전했다.

마가렛봉사단과 관련해 예수대학교 JU보건복지서비스센터 관계자는 "교직원들이 자비량으로 선물을 구입해 이웃들에게 나눠주고 있으며, 이번 해도 어김없이 지역에 소외된 가정들과 새터민 등을 찾아가 예수대 설립 정신인 돌봄과 나눔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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