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교육원 주최 제25기 사모평생교육원 세미나

[ 여전도회 ]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18년 02월 07일(수) 15:35

여전도회전국연합회 계속교육원(원장:이연옥)이 주최하는 제25기 사모평생교육원 세미나가 5~6일 여전도회관 14층 강당에서 진행됐다.

사모평생교육원 세미나는 교역자 부인들에게 배움과 도전의 기회를 제공하고, 여전도회와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매년 한 차례 열리고 있다.

올해 세미나는 '그리스도의 마음을 가진 여성지도자 (고전 2:16)'를 주제로 전국교역자부인연합회 회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해 정장복 목사(한일장신대 명예총장)가 주제강연을 맡고, 최상도 교수(호남신대)와 김세준 교수(현대드라마치료연구소), 최광선 교수(호남신대) 등이 강연했다.

정장복 목사는 주제강연을 통해 "현대의 과학이 첨단을 달리는 시대에 우리의 당면한 문제는 이 땅에서 어떻게 해야 성공한 나그네로 살다가 떠날 것인가의 관심이다"라며 "히브리서 11장 13~16절 말씀을 통해 하나님은 믿음의 선조들이 나그네로 이 땅에 머문 동안 바른 목표를 세우고, 바른 기록을 남기고, 주인의 음성을 듣기에 최선을 다했음을 알려주신다"고 강조했다.

제1강의를 한 최상도 교수는 한국교회 여성지도자들의 삶과 신앙에 대해 박에스더, 남자현, 김마리아, 김순호 등의 생애를 중심으로 발제했다.

김세준 교수는 '관계 속에서 발견하는 그리스도의 마음'을 주제로 한 강연을 통해 "공감과 정서가 없는 사랑은 사랑이 아니다. 그런 점에서 교회에서의 교육과 프로그램이 인지적이고 주입식 교육방식으로는 지속가능하지 않으며 특히 다음세대에게는 문제가 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마지막 강의를 한 최광선 교수는 그리스도의 생애를 묵상하는 영성훈련으로, 복음서에 등장하는 예수님의 삶을 관망자가 아닌 직접 그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예수님과 직접적이며 친밀한 관계를 맺는 기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둘째 날에는 이미숙 교수(장신대)가 아침성경연구를 '선택에 나타난 하나님의 마음'을 주제로 인도했으며, 여전도회전국연합회 이윤희 총무가 여전도회 사업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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