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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교 ] 방파선교회 제43회 총회, 회장에 김승학 목사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18년 01월 30일(화) 12:00
   

방파선교회가 지난 1월 25일 한국기독교연합회관 강당에서 제43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신임회장에 김승학 목사(안동교회)를 추대했다.


이날 설교를 전한 림형석 목사는 "1974년 회교지역으로 목숨을 걸고 선교를 나간 정성균 선교사님이 40세의 젊은 나이에 선교지에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을 때 한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어 몇 백배의 결실을 맺는 것처럼 지금 한국은 27000여 명의 선교사들이 나가는 놀라운 선교의 열매를 맺게 되었다"며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위해 우리는 '제가 여기 있습니다'라는 응답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부회장 신정 목사(광양대광교회)의 사회로 시작된 개회예배는 부회장 김동환 목사(목자교회)의 기도, 김민석 목사(동행하는교회)의 성경봉독, 안동교회 중창단의 특송, 부총회장 림형석 목사의 '응답하라 2018' 제하의 설교, 증경총회장 김동엽 목사와 전 회장 이상섭 목사의 격려사, 김용관 총장(부산장신대)과 변창배 총회사무총장의 축사, 회장 최동환 목사의 인사, 직전회장 김용관 목사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이날 예배에서는 △한국교회 부흥을 위하여(최윤철 목사) △선교사들과 후원하는 교회를 위하여 특별기도를 했으며, 노금선 이사장(실버랜드)가 축시를 낭송하고, 정성욱, 김금순 선교사의 파송 순서를 가졌다.

이날 회장에 추대된 김승학 목사는 "한국교회가 여러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40여 년 전통을 갖고 있는 방파선교회의 회장 되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우리 선교회는 선교 정책에 대한 새로운 계획도 필요하고, 이미 선교하고 있는 사역의 재검토도 필요하다. 또한, 지원해야 할 새로운 사역이 있다면 구체적으로 찾아 영혼 구원하는 일에 우리 선교회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각오를 피력했다.

방파선교회는 1974년 지상에서 가장 가난한 방글라데시와 파키스탄에 정성균 선교사를 파송하면서 조직한 선교단체로, 정 선교사의 사역지가 방글라데시에서 파키스탄으로 확장되어 양국의 첫글자인 '방'과 '파'를 따서 '방파'라는 이름으로 개명, 지금까지 선교회의 명칭으로 사용하고 있다. 

현재 방파선교회는 22개국의 35가정 62명의 선교사를 파송하고 있다.

다음은 이번 선출된 임원.

▲회장:김승학 ▲직전회장:최동환 ▲수석부회장:김의식 <부> 김동운 외 18명 ▲사무총장:정진오 ▲총무: 김진 외 12명 ▲서기:최윤철 <부>김평래 ▲회계:안상길 <부>이재학 ▲감사:윤병환 김태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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