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교회개척훈련 19기 71명 수료.

[ 교단 ] "바르고 건강한 교회를 세워나가길"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18년 01월 26일(금) 09:52

총회 교회 개척 훈련에 참여한 39개 노회 71명의 목회자가 목회적 실제 방향과 비전을 공유하며 교회 개척을 위한 헌신을 다짐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국내선교부(부장:남택률, 총무:남윤희)는 지난달 23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제19기 총회교회개척훈련 수료식을 가졌다. 이날 수료식에는 지난 10월 개강예배를 시작으로 적성검사와 목회계획 수립 등의 과정이 진행된 제1~2과정에 이어 개척교회 현장탐방 프로그램 등의 3과정을 수료한 목회자 부부가 참석했다.

이날 수료식 감사예배는 남윤희 목사의 인도로 국내선교부 서기 전일록 목사(예종교회)의 기도, 총회 서기 김의식 목사(치유하는교회)의 '함께 웃고 함께 울라' 제하의 설교와 수료증 수여, 김형수 목사(만나교회)의 수료 소감발표 등으로 진행됐다.

김의식 목사는 "교회개척이 멀고 험난한 고난의 길이지만, 개척훈련을 수료한 모든 목회자들이 성령 충만한 가운데 순교의 제물이 된다는 각오로 헌신한다면 하나님께서 놀라운 은혜를 허락해 주실 것"이라며, "목회자가 재단 앞에 엎드려 기도하며 눈물 흘리면 그 눈물만큼 성도들의 마음도 움직인다. 목회자가 우는 자들과 함께 울고, 웃는 자들과 함께 웃으면 교회 안에 치유의 역사가 일어나고, 교회에도 놀라운 변화가 일어날 것"이라며 수료한 목회자들을 격려했다.

이어 수료 소감을 전한 김형수 목사(부천노회 만나교회)는 "교회 개척을 하면서 사람, 돈 등의 육적인 걱정을 많이 했다"며, 하지만 "교회개척훈련 참가 후 믿음의 동역자를 만나고, 선배 목사님들의 강의를 통해 교회 개척의 방향과 비전을 다시 한번 돌아보게 됐다. 교회개척에 나선 모든 목사님이 주님이 원하시는 바르고 건강한 교회를 세워나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윤태성 목사(서울강북노회 새벽큰빛교회), 윤영철 목사(천안아산노회 새노래하는교회), 박성기 목사(광주동노회 월광기쁨의교회), 김길태 목사(울산노회 빛과소금의교회)가 각 권역을 대표해 수료증을 받았다.

제20기 총회교회개척훈련 오는 3월 12~14일 수안보파크호텔에서 개회예배를 시작으로 1과정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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