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적인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개최 기원"

[ 교계 ] 교계 단체 및 교회 참여, 평화행진, 연합대성회 개최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18년 01월 23일(화) 14:12
   

오는 2월 9일 평창올림픽 개회식을 앞두고 교계 단체와 교회들이 선교를 위한 막바지 준비에 돌입하고 있어 눈길을 모은다.

2018 평창범국민코리안기독서포터즈단(대표총재:이영훈)이 주최하고 강릉시기독교총연합회(총회장:이철)와 강원도기독교총연합회(총회장:서석근)이 공동으로 협력해 지난 15일 빙상경기가 열리는 강릉현지 아레나 빙상경기장앞 강릉중앙감리교회에서 평화적 올림픽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평화행진과 연합대성회를 개최했다.

이날 참가한 1000여 명의 서포터즈는 100여개국 참가국기와 기독서포터즈단기등 300여 깃발을 들고 '올림픽은 성공으로, 민족은 복음화로' 구호를 외치며 평화행진을 펼치며 이념과 정치, 종교색을 타파하고, 그리스도의 사랑에 따라 평화 올림픽을 구현하겠다는 다짐을 선언했다.

평창범국민코리안기독서포터즈단은 오는 2월 1일부터 올림픽기간동안 연속 성공기원집회등을 이어가기로 하고, 4일과 7일 각각 여의도순복음강릉교회와 강릉중앙감리교회에서 올림픽 성공 기원을 위한 집회를 열 계획이다. 또한 자원봉사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평창범국민코리안기독서포터즈단은 지난해 12월 28일 교계 지도자 100여 명과 함께 2018평창범국민코리안기독서포터즈단 기독지도자 초청 조찬설명회를 갖고 사업내용 발표와 함께 전 교계의 기도와 협력을 당부한 바 있다.

한편, 세계직장선교연합회(대표:명근식)과 (사)한국기독교직장선교연합회(대표:박현규)도 지난 17일 오전 한강시민공원 및 임진각에서 평창올림픽의 성공을 기원하기 위한 직장선교 모범택시 발대식과 카퍼레이드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발대식은 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통해 한반도의 평화에 이바지 하고 올림픽에 참가하는 각 나라 선수단 및 방문객들에게 복음을 알리는 사역에 한국교회와 교인들의 관심을 촉구하며, 기독 직장인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요청하기 위한 목적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올림픽을 상징하는 깃발과 태극기를 부착한 100여 대의 모범택시가 올림픽대로를 거쳐 종착지인 임진각까지 이동했으며, 임진각에서는 모든 참석자가 한반도의 평화통일을 기원하며 기도회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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