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 합동, 전도용 애플리케이션 개발 착수

[ 교계 ]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18년 01월 23일(화) 08:56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총회(총회장:전계헌)가 제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모바일을 통한 복음전파 채널을 확보하고, 성도 간 소통 확대 및 교회 부흥에 일조하기 위해 모바일(잠금화면) 전도용 토털콘텐츠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나섰다.

합동 총회 전도부는 지난해 '제4차 산업혁명시대 복음전도,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한 전도정책 포럼의 후속 조치로 전도 정책의 실천을 위한 전도용 앱 개발을 추진하기로 했다.

합동 총회 전도부는 22일 앱 개발과 관련해 "전도용 앱의 특징 중 하나는 전도 활성화를 꾀할 수 있고, 나아가 목회자와 성도 및 성도와 성도 간의 소통과 참여를 끌어낼 수 있다"며, "특별히 전도활성화 면에서 SNS상으로 전도(세련된 전도용 이미지 나누기 등) 및 초청(앱 초대)이 가능하고, 포인트 적립을 통해 전도용품(기프트세트) 마련도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라고 전했다.

이외에도 합동 총회는 전도용 앱을 통해 개 교회의 실시간 교회 행사 및 공지사항, 교회의 이미지, 주보, 설교자료, 큐티자료, 기도제목 등을 공유한다는 방침이다. 또 교회(주일)학교 부서 및 구역별 공지 및 소통, 새신자 관리 및 미출석 성도의 특별 관리가 가능한 매뉴얼도 구성한다는 계획이다.

전도부는 "애플리케이션 활용으로 총회는 방문자 및 사용자와 관련된 빅데이터 수집이 가능하고 총회에서 각 교회에 맞춤형 공지도 가능하다"며, "전도용 앱을 전국교회에 무료로 보급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합동 총회는 지난 11일 애플리케이션 개발 추진 계약 체결식을 갖고 테스트 과정을 거쳐, 오는 4월 중에 전국교회에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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