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례신학대학교 정상화 반드시 이뤄내야"

[ 교계 ] 기독교한국침례회, 교단발전협의회 개최

최샘찬 기자 chan@pckworld.com
2018년 01월 22일(월) 16:47

기독교한국침례회(총회장:안희묵)는 지난 18일 공주 꿈의교회(안희묵 목사 시무)에서 제107차 신년하례회 및 교단발전협의회를 개최하고, 침례신학대학교와 미래목회허브센터 등 교단의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안희묵 총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교단발전협의회는 산적한 교단의 현안들을 풀어나가는 분기점이며 사명으로 문제를 해결하겠다"며, "답답하고 슬픈 자들에게 위로를 전하고 수술이 필요한 곳은 과감히 치료해 교단이 온전히 회복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침신대와 관련해 안희묵 총회장은 정상화를 위한 총회 임원회의 노력과 진행과정을 설명한 후, "오는 1월 29일 긴급처리권을 통해 이사회 소집통보를 했으며, 이날 반드시 침신대 정상화를 이뤄내야 한다"면서, "정상화를 방해하는 이들이 있다면 총회 결의대로 제명하겠다. 사사로운 욕심을 버리고 정상화를 위해 힘과 지혜를 모아 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협의회에선 교회동반성장을 위한 미래목회허브센터의 진행 계획이 제시됐다. 미래목회허브센터는 4월 '교회성장프로그램과 리더십, 교회컨설팅', 6월 '미자립교회를 위한 세미나', 8월 '농어촌교회를 위한 세미나' 등 3차례의 세미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협의회에선 교단의 3개년 로드맵으로 진행되는 규약개정안 연구, 연금재단 설립을 위한 실무 작업과 세부 세칙 마련, 종교인 과세 범위와 신고 방법 등에 대한 논의와 설명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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