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순미 여전도회장 "여전도회주일 실천" 인터뷰

[ 여전도회 ]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18년 01월 15일(월) 15:30

"여전도회주일 실천은 올해로 역사가 81년입니다. 그만큼 한국교회 안에서 여성의 역할에 대한 중요성은 오래전부터 강조돼왔습니다. 여전도회주일을 지킴으로 선교여성들이 더욱 헌신과 섬김에 앞장설 수 있도록 격려해주시기 바랍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가 결의한 '여전도회주일'을 앞두고 여전도회전국연합회장 김순미 장로(영락교회)는 전국교회에 여전도회 회원들의 선교 정신이 빛을 발하도록 지켜줄 것을 요청했다.

김순미 장로는 "여전도회주일을 실천하는지에 대한 여부는 목사님들의 결단이 크다. 선교여성들을 격려하는 의미도 있지만 교회내에서 큰 잔치가 됐으면 한다"며 "변화하는 시대 속에서 여전도회가 꼭 필요한 선교공동체가 될 수 있도록 130만 선교여성들이 노력할 것을 약속한다"고 강조했다.

김순미 장로는 "여전도회주일을 통해 목회자들과 성도들이 여전도회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갖기 원한다"며 "교회에서 여전도회 회원들은 하나님나라를 위한 목회의 동역자로 부르심을 받았으며, 어떤 자리든 주어진 은사를 따라 다양하게 섬길 수 있는 각오가 서 있다는 것을 인지하며 새로운 교회역사를 일구는 계기가 되기를 기도한다"고 말했다.

여전도회주일을 맞는 여전도회 회원들에게는 "여전도회주일을 보내며 여전도회 정신과 정체성을 다시금 되새길 수 있기를 바란다"며 "그동안 여전도회 회원들은 연합정신을 갖고 믿음과 기도로 어려움을 이겨내고, 애국하며 선교하는 선구자적 역할을 잘 감당해왔다. 앞으로도 목회협력자로서 섬기고 순종하며, 하나님나라 확장과 복음 전파의 일선에서 함께 최선을 다하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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